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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화

  • 안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보냈다. 비행기에 오르기까지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고 그녀는 불편한 듯 미간을 만지며 어제의 일을 생각했다. 안영은 박환희가 잘생겼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에게 손을 댔다고 해서 바로 무너져내리는 자신이 자존심도 없는 여자 같아 보여 속상했다.
  • 안영은 이혼한 상황에서 그와 잠자리를 가진 것에 대해 그의 부인이었을 때보다 더 못한 입장이 되었다고 생각했고 다시는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멀리서 걸어오던 한결과 몇 명의 스튜어디스들은 안영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어쨌든 그녀는 박 기장님의 부인이고 며칠 전 사고도 함께 겪었었기에 스튜어디스들과 한결은 안영에게 다가가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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