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화

• “그럼 곡을 하나 줄게요.”
• 안영이 턱을 치켜들고 말했다.
• “만약… 내 앞에서도 제대로 연주를 할 수 없다면 앞으로 광복절 기념행사 당일에 무대 아래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제대로 연주나 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