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화
- 분명 1년 동안 그녀는 내장 칩 때문에 발작한 적이 없었는데 어젯밤은 대체 무슨 일이었는지 걷잡을 수 없었다.
- 어젯밤 자신의 행동들을 돌이켜보며 그녀는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고 정말로 내장 칩을 몸에서 빼내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4년 동안 아무런 방법도 찾지 못했기에 그저 참고 진정되길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 그녀는 4년이라는 시간이 그 감정을 억눌러줘서 다시는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녀는 얼굴을 감싼 채 이혼한 후 다시 발작하게 된 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