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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화

  • 만약 미키가 이들이 마피아의 이인자인 자신을 들러리라고 말한 것을 알게 되면 아마 그 자리에서 울었을 지도 모른다.
  • 안영은 캐리어를 받아 들고 탑승객 대합실로 향했다.
  • 몇몇 남자들이 아쉬움을 가득 담고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보스의 보살핌을 받는 느낌은 정말이지 짜릿하여 그녀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다. 전 보스의 안목은 역시 탁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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