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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화

  • 안영이 눈썹을 약간 찡그리며 마음속으로 몰래 박환희가 비행한 시간을 계산해 보고 그가 어제저녁에 비행을 한 이후로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남자는 너무 자신을 아끼지 않았다.
  • 마음속으로 쓸데없는 생각들을 하고 있을 때 서지후의 목소리가 들렸다.
  • “환희야, 이 분이 바로 소영 거장이야. 우리 엄마가… 동생으로 인정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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