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화
- 말을 마친 그는 일어나서 우아하게 양복 단추를 잠그더니 밖으로 걸어 나갔고 송강이 바로 그의 뒤를 따르자 임원들도 우르르 그의 뒤를 따라 걸어 나갔다. 최고 경영자는 대표가 드디어 일을 마친 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대표님, 이제 곧 점심이에요. 제가 군월에 예약했습니다.”
- 군월은 서울시에서 최상급 호텔이고 제일 위층의 회전 레스토랑은 아주 분위기가 있어 많은 사람이 가장 자주 찾는 식사 장소이기 때문에 예약하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