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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화

  • 비행기는 하늘로 올라가 구름 사이를 날았다.
  • 박환희의 머릿속에는 여전히 안영의 부드럽고 맑은 목소리가 맴돌았다.
  • “느낌이 오잖아 떨리고 있잖아, 언제까지 눈치만 볼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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