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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화

  • 4년의 결혼 생활 동안 집에는 고용인이 있어 박환희는 안영과 이런 일상적인 사소한 일들을 해본 적이 없어 지금의 그는 이루 말 못 할 기분을 느꼈다.
  • 알 수 없는 감동과 함께 달달한 기운이 전해왔다.
  • 그저 안영과 함께라면 그는 정서가 안정되었고 기분도 저도 모르게 반쯤 들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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