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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화

  • 안영은 그의 뒤로 걸어가 손을 뻗어 그가 입고 있던 꽃무늬 앞치마를 벗겨 자신의 몸에 두르고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 박환희는 TV를 보러 가지 않고 주방에 틀어박혀 이따금씩 손을 거들어 주었다.
  • 늘 차갑고 매서웠던 눈동자에는 옅은 온기를 뗬고 이따금씩 여인의 몸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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