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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화 사과 같은 얼굴

  • “그럼 됐어.”
  • 진명숙과 서지한은 번역 부문이 그렇게 바쁘지도 않으니 매일 오전 2시간 동안 임설아가 A 국의 언어를 번역한 다음 서연우를 보살피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을 했고 세쌍둥이도 돌봐야 했던 임설아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 저녁에 반산 별장에 도착한 서지한은 식탁 위에 놓인 맛있는 음식들을 보고 임설아가 한 것이라고 눈치를 챘고 확실히 맛은 있었으며 집사가 음식을 보고만 있는 서지한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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