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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화 “걱정 마 나은이 꼭 데려올게”

  • 임설아가 고개 들어 서지한을 바라봤다. 등지고 서있는 탓으로 그 잘생긴 얼굴이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다.
  • 임설아는 서지한이 절대 동의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 그녀가 눈물을 닦아내고 아이들을 달래려던 그때, 서지한의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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