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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화

  • 그녀는 재빨리 따라갔지만 연우를 안고 있는 사람이 너무 빨리 달려서 따라잡을 수 없었다. 그녀는 아예 힐을 벗고 맨발로 뛰어갔다.
  • 동물원의 오솔길은 매우 울퉁불퉁했다. 왜냐하면 그곳은 보통 사람이 다니지 않고 작은 돌들로 대충 덮여있었기 때문이다.
  • 임설아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 듯 필사적으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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