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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화 엄마가 주는 벌

  • “그게 뭐예요?”
  • 임설아가 감정을 추스르며 할 말을 생각했다. 온화하면서 진지한 낯빛으로 두 아이를 바라보며 느긋한 어조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지내야 한다는 사실을 꺼냈다.
  • “엄마 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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