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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화 복수

  • 서지한이 젓가락을 들고 앞에 있는 장조림을 짚으며 말했다.
  • “맛있어? 나도 먹어볼게.”
  • 임재이는 고개를 숙이고 몰래 웃었고 서지한은 장조림을 한입 먹더니 짜고 달고 비린 맛에 미간을 찌푸리며 뱉고 옆에 있는 물을 마셨지만 물에도 소금을 탔는지 너무 짜가웠으며 집사가 서지한의 옆에 달려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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