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화 우연
- 진짜 화가 난 것 같은 서지한의 태도에 임설아는 한숨을 쉬며 뒷마당으로 돌아왔고 방에 들어온 임설아는 책을 펼쳐보기 시작했으며 그림 속에 있는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 그리고 두 번째 그림부터는 임설아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고 그림에는 그 소녀가 한 소년의 팔을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모든 그림을 본 임설아는 떨리는 손으로 옛 추억을 되새겼으며 이렇게 우연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 서지한이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