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 보아하니 앞으로 진짜로 임다름의 행동을 주의시켜야겠다고 생각했고 저녁에 두 딸을 재운 임설아는 임나름이 애지중지하는 꽃 머리띠를 보며 문뜩 어릴때 그녀에게 비슷한 꽃 머리띠를 만들어준 사람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다.
- 생각에 잠긴 임설아는 정원으로 나와 아름다운 꽃들로 둘러싸여 있는 장미원을 보며 추억에 잠겼고 그때 마침 집으로 돌아오는 서지한이 그녀에게 다가오며 물었다.
- “몰래 뭐 하는 거야? 꽃을 훔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