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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6화 취향

  • 임나은이 큰 눈을 깜빡이며 말할지 말지, 말한다면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망설이고 있을 때 임설아와 임진아가 거실로 들어왔다.
  • “언니 먼저 앉아.”
  • 임진아는 임설아를 향해 웃으며 그녀에게 차를 따라 주었다. 돈독해 보이는 자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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