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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6화 우연한 만남

  • 서지한은 처음 임설아를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임설아를 처음 알게 된 그날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사소한 일들이 마치 파도처럼 휩쓸려 왔다. 하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혼란스러웠다.
  • '임설아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
  • 서지한은 스스로에게 답을 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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