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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화 진명숙의 분노

  • 서연우가 잠시 생각하다 진지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 “이제 엄마가 유키 아저씨네에 이사 갔잖아. 아까 너도 들었지. 다은이 그 아저씨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가 봤을 때, 걔 유키 아저씨 도울 것 같아. 그 아저씨 엄마 좋아하잖아.”
  • “다은이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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