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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8화 기자회견

  • 서지한은 두 아이의 손을 잡고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 서씨 그룹의 대표로서 그는 항상 많은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순식간에 플래시와 카메라가 그를 향해 쏟아졌다.
  • 찰칵찰칵, 연신 셔터 소리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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