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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화 실망

  • 점심으로 임설아는 반찬 네 가지와 국을 준비했다. 모두 임설아가 자신 있어 하는 요리들이었고, 빛깔도, 맛도 모두 다 완벽했다.
  • 서지한은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들을 보고 침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휴대폰 벨이 울렸다. 발신자 표시를 흘끗 본 서지한은 바로 수락 버튼을 눌렀다.
  • "대표님, 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의 행방을 알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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