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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화 사람들의 의혹

  • “그게중요한 건 아니지.”여준이 웃으며 말하였다.“설마 그 여자도 한번 구해줬던건아니지?”양지혜는 그런 여준을조롱하는 듯 말하였다.지혜는최근 들어여준이 점점 이상해지더니 이젠 자기가 알던 그여준이 맞는지의심스러웠다.“올,총명한데,이젠 다알아맞히고.”여준은놀란척하며대답하였다.양지혜는 그건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생각하였기에 여준의 말을 믿어줄 마음이 전혀 없었다.“됐어,말하기 싫으면말하지 마. 나도 뭐 알고 싶지 않으니깐.”지혜는 여준이 말을안할수록 더욱알고 싶어미칠 것 같았지만 여준이 말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대수럽지않은 듯 말하였다.여준은 그런 지혜를 보며 피식 웃고 지혜에게더 이상 설명을안 하고 아들을 데리고 다른 놀이기구를놀러 갔다.다른 한편,“주연,너 아무래도 사람 잘못건드린 것 같은데.”이솔은 여준이 떠나는 뒷모습을 보며 주연의화를 돋우려말하였다.이솔은 전에 주연이랑 유재성의 득의양양한 모습과 자기가 주연에게 직접사인을 해달라고할 때 주연의 그 표정만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역겨워났다.“별거아니야,저놈은 그냥데릴사위인데,아마조명월이 사람 잘못봤을 거야.”주연은대수럽지 않은 듯 말하였다.이솔은조명월이 여준을 대하는 태도가너무 공손하고 여준을두려워하는 것같아하는 것을 직접보았으니 주연의 말처럼 여준이일반데릴사위일 거라고는생각하지 않았지만 주연의 말을 그냥 웃으며 넘겼다.“재성형,형이 데릴사위보다 못하네.”이솔의 남편허걸은 전에 유재성이잘난척하던 것만 생각하면너무 웃겨서 비꼬는 말투로 웃으며 말하였다.주위 사람들이 자기를 비웃자 유재성은 난처한 기색으로 급히 딸의 손을 잡고 빠져나갔다.주연도 급히 유재성의 뒤를 따라 빠져나갔다.“유재성! 너 여준은 그냥너희 회사경비원이라며! 그런데조명월이 왜 그렇게공손한 건데!”주연은 오늘 자기가 쪽팔린 것이 창피해서 유재성에게화나서 물었다.“그 새끼 전에 분명히경비원이었는데? 그리고 그냥 데릴사위 주제에 내가조명월그년이왜 그렇게 공손한지어떻게 알아!”유재성이 말하였다.주연은 그런 유재성의 말을 듣고 순간 무언가떠오른 듯 말하였다.“설마조명월이 여준한테 무슨 약점이라도잡힌 거아니야? 여준이조명월을 협박해서조명월이 자기 연예인 인생이망할 가 여준을두려워하는 걸 수도있잖아. 그치?”유재성도 주연의 말을 듣고 일리가 있는지 웃었다.“응? 그러게,진짜로 그럴 가능성도있지. 여준 그 새끼 생각보다능력 있네, 조명월 약점도 잡고 말이야.”유재성이 말하엿다.유재성은 여준이조명월의 약점을 잡고있는 게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자기도조명월의 약점을 잡아서조명월이오늘 자기가 쪽팔리게 했으니 반드시조명월과여준에게 복수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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