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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화 맨주먹으로 악어를 때려잡다

  • “여준씨, 아무 일 없다고 믿고 있을게요. 꼭 악어를 물리치고 살아서 돌아오셔야 돼요!”
  • 그 시각 유천설은 떨리는 가슴을 달래며 여준이 사라진 호수 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준이 아무 일 없을 거라고 자신에게 수백 번 얘기해도 크고 아름다운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흘러나왔다. 시간이 흘러도 여준이 여전히 호수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녀는 급기야 울어버리고 말았다. 왜서 지? 왜서 이렇게 착한 사람이 좋은 결과를 맞이하지 못하는 거지? 여준이 위급한 시각에 두 번이나 악어의 입에서 구해주지 않았다면 그녀는 지금쯤 악어의 뱃속에 있었을 것이니 자신의 목숨을 여준이 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진… …진짜 죽은 거야? 아니, 아닐 거야, 여준은 죽지 않을 거야. 유천설은 흐느끼면서 절망을 느끼며 더 이상 헤엄칠 맥도 나지 않았다. 그는 언덕으로 헤엄쳐가면서 한 번씩 여준이 사라진 곳을 돌아봤으며 그때마다 그녀의 마음은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 “보고만 있지 말고 가서 사람 좀 구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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