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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화 소가윤의 초대

  • 여준이 병원을 나와 돌아가는 길에는 골동품 거리를 지나는데 행인과 차가 너무 많아 길이 꽉 막혀 있어서 창문을 열어 담배를 피우며 곳곳에 널린 노점들을 보았다. 양쪽에는 옥을 파는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었고 길거리에서 물건을 진열해 파는 상인들도 빼곡히 있어 전체 거리가 꽉 막혀 있었다. 일부 노점상들은 바닥에 천을 깔고 각양각색의 옥을 팔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고 대충 훓어보니 진품은 안 보이고 외지에서 여행 온 여행객들을 속여서 물건을 파는 상인들뿐이었는데 대부분 여행객들은 진품인 줄 알고 산 짝퉁을 손에 쥐고 싸게 샀다고 활짝 웃으며 돌아갔다. 그 순간 익숙한 그림자가 여준의 시야에 들어왔다. 흰색 티셔츠에 회색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신은 청순한 차림의 소가윤이었다. 평소 직장에서 입던 오피스룩을 벗고 단출하게 입으니 더욱 청순해 보였다. 그때 소가윤도 여준을 보았고 소가윤은 몇 발작 다가가더니 달콤한 미소를 머금으며 말했다.
  • “여 회장님.”
  • 여준도 웃으며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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