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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화 매를 벌다

  • “아니요,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 한호는 지금 추서용을 걷어차 죽이고 싶은 마음이었다. 비록 능소 그룹에 어떤 배경이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윗선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곳을 누가 마음대로 영업정지를 시킬 수 있겠는가!?
  • 오늘 이곳에 시찰하러 온 사람들 중에는 대부분의 일정을 모두 미루고 특별히 능소 그룹을 시찰하기 위해 하루를 비운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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