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17화 등장

  • 독사가 허지윤을 천천히 뜯어보았다. 외모나 옷차림이 섹시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에게는 부드러운 아름다움이 있었다. 평범한 옷을 입어도 남자들의 시선을 끌 여자였다. 보면 볼수록 가지고 싶었다. 독사는 자기도 모르게 허지윤의 얼굴을 향해 손을 뻗었다. 작은 코와 붉은 입술이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진 그가 점점 허지윤에게 다가갔다.
  • 가까워지는 독사의 모습에 허지윤이 허겁지겁 몸을 뒤로 물렸다.
  • “뭐, 뭐하는 거예요?”
유료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