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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화 죽음

  • 이 칼은 너무 빨라서 보이지도 않았고 왕소현은 그저 칼이 반짝이는 것만 느낄 뿐이었다.
  • 이어서 그의 이마에 있던 머리카락이 한 웅큼 잘라졌다.
  •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왕소현은 연신 땅에서 구부며 옆으로 비켜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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