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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화 이도진의 등장

  • 조하연은 어릴 적부터 지하세계에서 어울렸기 때문에 주변엔 항상 거친 남자들만 오갔다. ‘아가씨’라는 단어는 지하세계에서 특별한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을 이르는 말이었다. 조하연 눈에는 이 징그럽게 생긴 남자가 내뱉은 첫마디부터 이미 그녀를 희롱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 그리고 조하연이 오늘 밤 이렇게 예쁘게 꾸민 것은 이런 남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녀는 이도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동시에 이도진에게 자신이 다른 남자와 얘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 그리고 조하연이 부하들에게 눈짓을 하자 두 사람은 즉시 양옆으로 이 기생오라비처럼 생긴 남자를 붙들고 화장실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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