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화 바람을 피우는 건 쓰레기 짓
- 그 뒤로 윤지석은 병원으로 가게 되었다. 하도 심하게 알레르기 반응이 온 탓에 얼굴 전체가 돼지처럼 한껏 부어오른 것이었다.
- 권지안은 그와 함께 병원으로 갈 마음이 있었지만 오후에 만나야 할 고객이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윤지석의 비서를 따라 보냈다. 혹시라도 무슨 일이 있으면 그녀에게 전화를 하라고 하기도 했다.
- 오후가 되어 주서온이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그녀는 마침 미팅 중이었기에 전화를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