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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화 탈혼

  • 이튿날, 권지안은 바빴다. 그녀는 촬영 세트장 근처의 시골로 향해 촌민들에게서 땅에 관해 요해하고 시골을 관리하는 부문으로 향해 상황을 헤아렸다.
  • 분주히 돌아치다보니 시간은 이미 오후였다. 그녀는 차로 돌아가던 중 모르는 번호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었다.
  • 그녀는 전화를 받았고, 여보세요라고 답했다. 곧이어 여자의 울음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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