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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화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권지안은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밖의 큰 나무 아래에 서 있었다.
  • 유난히 눈부신 오늘의 햇살은 나뭇잎 사이로 새어 들어와 권지안의 어깨를 비추고 있다.
  • 같은 곳에 오래 서 있어서 다른 곳은 서늘하고 한쪽 어깨만 따끈따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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