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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화 그녀는 시비를 걸려고 온 거야

  • 권지안이 병원에 입원하자 주서온은 그녀를 돌보는 책임을 떠맡았다.
  • 임가영은 권지안의 하인이 되기 싫어 법률 사무소로 출근해야 한다는 핑계로 권지안을 주서온에게 밀어버렸다.
  • 병은 갑자기 무섭게 들이닥쳤지만 나을 때는 시간이 걸렸다. 비록 큰 병은 아니었지만 열은 아주 천천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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