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화 진정시키다
- 권지안은 주태영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었고 그녀가 로펌으로 돌아가자마자 윤지석이 그녀를 찾아가서 따지기 시작했다.
- 그는 아직 개똥 냄새를 풍기고 있으면서 권지안의 책상 앞에 서서 버럭 화를 내고 있었다.
- “권지안, 너 주태영 사모님 심기를 건드렸다면서. 그러다 바로 변호사 바꾸면 어쩌려고 그래. 성주 시에 변호사가 너 하나뿐인 건 아니잖아. 이혼소송을 잘하는 변호사를 찾는 일은 식은 죽 먹기야. 그런데 기어코 그 돈을 우리가 벌게 해줄 것 같아서 그랬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