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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화 내가 해줄게요

  • 권지안이 구승민을 위해 주문한 두 음식도 그는 별로 손 대지 않았다.
  • 이런 식당에 향신료 향이 아주 강력하고 기름도 많이 들어가고 짜기도 하다. 밥이랑 같이 먹기 좋게 만들기 위해서다.
  • 권지안은 구승민이 차로 감자를 한 번 씻어내고 나서야 먹는 걸 유의하게 되었다. 그런데도 겨우 한 입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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