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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화 모든 흔적

  • 권지안은 별장으로 돌아왔고, 집은 장식들이 그대로 있었다.
  • 티 테이블 위에는 아직 보내지 못한 초대장이 놓여 있었고, 손가락으로 문질러 보니 청첩장의 글자들은 지워지는 것이었다.
  • 구승민이 청첩장을 가져가 라이터로 청첩장을 그을리자 청첩장에 빨간색의 기이한 글씨체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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