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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화 돈 받고 떠나요

  • 권지안은 대나무 발을 걷고 정자 안쪽을 들여다보았다. 한 여인이 고개를 숙인 채 돌로 만든 테이블 앞에 앉아 차를 우리고 있었다.
  • 동작이 무척 능숙해 보였는데 딱 봐도 자주 차를 마셔서 다도를 잘 아는 사람 같았다.
  • 인기척을 들은 여자는 고개를 들어 권지안을 쳐다보더니 자신의 맞은편 자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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