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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화 넌 그 여자 손에 놀아날 거야

  • 주서온은 주 여사의 방 문을 열었고, 방 안에는 주영아도 주 여사의 침대 옆에 앉아 있었다.
  • 주서온은 안으로 들어갔다. 방 안에는 벽걸이 스탠드 하나만 켜져 있었고 연두색 유리를 통과해 쏟아져 나온 빛은 얼룩얼룩 바닥에 드리워졌다.
  • 주서온이 불을 켜려고 하자 주영아가 그를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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