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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1화 위약금

  • 권지안은 텅 빈 로펌에 한참 동안 앉아 있었다. 임가영이 퇴근하자며 그런 그녀를 불렀다.
  • 그녀는 권지안이 쓸데없는 생각을 할까 봐 쇼핑을 끌고 갈 생각이었다.
  • “안 죽어. 잠깐 영업 안 하는 것뿐이잖아. 이따가 저녁에 아빠한테 가서 활동할 수 있는지 알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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