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화 저 사람 사랑해요?
- 권지안은 주서온의 뒤에 서있었고 그는 정장 차림에 검은색의 농구화를 신고 있었다. 그런데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발견하지도 못할 정도였다.
- 완창의 본사는 무척이나 컸다. 외관으로 보면 하나의 구형이었고 성주시에서 하나의 마스코트로도 자리 잡고 있었다.
- 언젠가 두 사람이 이곳을 지날 때 윤지석이 그 건물을 가리키며 권지안에게 한 말이 있었다. 앞으로 그들의 로펌도 거대한 규모로 발전시켜서 성주시에 마스코트 건축물을 지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