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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화 완벽한 사람

  • 권지안은 예의 있게 주영아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정자를 나섰다.
  • 밤바람에 사방이 훤히 뚫린 정자는 무척이나 추웠다.
  • 찻집 입구로 가자 화려한 등불이 밝혀진 거리에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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