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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화 당신보다 한참이나 어린 아이잖아!

  • 밥을 먹고 그들은 함께 설거지를 했다.
  • 사실 접시 두 개에 젓가락 두 개가 전부였다. 주서온은 그녀를 뒤에서 끌어안은 채 흐르는 물에 식기를 반복해서 헹궜다.
  • 설거지를 마친 권지안의 손이 쭈글쭈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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