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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화 옷을 사고 시비에 붙다

  • “대체 얼마이길래 그래?”
  • 민지훈은 피식 웃으며 윤소희와 최영도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사방을 둘러 보았으나 직원 한 명도 나오지 않아 눈살을 찌푸렸다.
  • "어차피 너 같은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여기서 망신을 당하지 않도록 빨리 나가는 것이 좋을 거야! 지갑을 주우면 뭐 재벌이라도 되는 줄 아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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