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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화 3조

  • 왕 회장이 다소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슬그머니 민지훈을 쳐다보고는 억지로 크게 웃었다.
  • “아니면 다른 곳을 선택하는 게 어떠신지요. 제가 가게를 낼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 “아뇨. 저는 빈강로 몇 군데를 선택했어요. 누구 건지 말해주시면 제가 직접 가서 얘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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