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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화 몽유

  • 심한 통증에 민지훈은 숨조차 쉴 수 없을 지경이었다.
  • “방금 끝나요!”
  • 허송이 웃더니 두 손가락으로 은침을 잡고 아래로 눌렀다. 그러자 민지훈은 은침이 살며시 떨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은침의 떨림에 따라 뜨거운 난류 같은 것이 무릎에 전해졌다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느낌은 엄청 편안했고 방금 전 느낀 심한 통증과 완벽한 차이를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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