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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화 그런 느낌이 아니야

  • 원지안은 다가오는 손목을 보면서 바로 얼굴이 굳어졌고 유미혜의 손이 그녀의 얼굴에 닿자 짜릿한 통증과 함께 속에서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 “죽을래…”
  • 원지안의 얼굴이 삽시간에 바뀌더니 손을 들어 유미혜의 뺨을 찰싹 때렸다. 방안에서는 뺨 때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고 유미혜는 두 걸음 뒤로 물러서며 얼굴에는 공포가 짙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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