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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화 누구도 갈 수 없어

  • 펑... 서재에 있던 책상이 저격총의 총알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고 나무 부스러기가 집안 곳곳에 흩날렸다.
  • 민지훈은 깜짝 놀라 급히 김유영을 자신의 품속으로 끌어당긴 후 그녀의 입을 막았다. 두 사람은 이미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 “무슨 일이야? 유영아?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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