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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화 다시 윤소희를 만나다

  • 민지훈이 그녀의 멱살을 쥐고 사납게 말했다.
  • “당신의 바로 이 점이 문제에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랄함은 벌레보다 못해요. 이런 수단을 써서 이기면 성취감이라도 드나요? 도대체 뭘 근거로 저 여자를 내쫓으려고 한 거예요? 뭘 근거로 그녀가 당신과 나 사이에 끼어든다고 말하는 거죠?”
  • 원지안은 민지훈을 바라보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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