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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3화 정말 박남준을 선택할 생각이란 거야?

  • 윤슬이 말을 마치고 눈을 들어 올렸다. 차가운 시선이 예정한을 향했다.
  • “둘째 도련님, 생명의 은인을 위해 끝까지 날 의심해도 좋아. 정안을 죽인 게 나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하지만, 이번 생에서는 반드시 진실을 밝혀서 내 결백을 증명할 거야.”
  • 예정한은 이 말을 듣자마자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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