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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5화 그 검은 손, 그가 짠 판

  • 앞장서 있던 남자가 한 발 물러서더니 손짓을 했다.
  • “쳐라. 죽을 때까지.”
  • 피를 보고 사는 자객들은 당연히 가차 없었다. 예정한을 향해 거친 주먹과 발길질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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