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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화 내가 구해야 해

  • 윤슬은 조수석에서 초조하게 앞차를 쳐다봤다. 운전기사가 규정 속도를 지키며 차를 몰고 있었지만, 도망치는 차는 좀처럼 따라잡히지 않았다.
  • “길가에 세워요!”
  • 윤슬이 다급하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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